장하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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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2005223532.jpg[파이낸셜뉴스]장하나(29·비씨카드)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CC(파72·653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이승연(23·SK네트웍스), 양호정(28)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장하나는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 범했지만 불운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버디로 2타를 줄인 채 전반 9홀을 마친 장하나는 후반들어 샷감이 더욱 날카로왔다. 2번(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본격적 상승 모드로 돌아선 장하나는 6번(파5)과 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장하나는 1라운드 후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오늘처럼 코스와 밀고 당기기를 잘하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것 같다"면서 "어떤 선수를 의식해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난주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다. 우선 ‘톱5’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나선 이승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솎아내는 퍼펙트 샷감으로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이승연은 2019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승연은 "스코어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덜했기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초반에 버디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아직 1라운드만 치렀다. 우승하려고 덤비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매 라운드를 1라운드라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아연(21·동부건설)과 김해림(32·삼천리)도 6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투어의 맏언니 배경은(36·세티나인)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27·골든블루)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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