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패터슨 ‘취재진’ 앞에서 “내가 여기 있는 것 옳지 않아”
입력 2015.09.24 00:54수정 2015.09.24 00:54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35·미국)이 16년만에 국내 송환됐다.
패터슨이 송환된 비행기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인 패터슨은 이날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아니다”라며 단호한 부인의 뜻을 밝혔다.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사람,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며 다시금 단답했다.
한편 희생자 가족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유가족들은 이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고 말해 굽히지 않는 무죄 주장을 반복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태원 살인사건, 그랬구나" "이태원 살인사건, 뭐가 맞는걸까" "이태원 살인사건, 치가 떨리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