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심폐소생송 웬디 정준일 ‘故서지원의 유작 재조명...소생 성공’
입력 2015.09.29 08:36수정 2015.09.29 08:36
심폐소생송 웬디 정준일
가수 정준일과 레드벨벳 웬디가 故서지원의 유작 '76-70=♡'을 소생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 2부에서는 정준일-웬디, 박지민, 옥주현 등이 출연하며 과거 숨겨진 명곡들을 재조명시켰다.
이날 원곡자 박선주는 지난 1996년 故 서지원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76-70=♡'을 소개했다.
'76-70=♡'은 1996년에 발매된 故서지원 2집 앨범 수록곡으로 의뢰자인 박선주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故서지원과 박선주의 탄생 연도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실제 연상여하였던 두 사람이 함께 불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집이 발매되기 전, 서지원이 세상을 떠나며 고인의 유작이 됐다.
이날 가수 정준일과 웬디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호흡을 맞추며 故서지원의 유작을 소생시켰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던 故 서지원의 오랜 절친인 배우 출신 사업가 강태석은 눈시울을 붉혔다.
박선주는 "이 노래가 잊히질 않길 바란다. '심폐소생송'을 통해 사랑 받을 기회가 와 하늘에 있는 故 서지원도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