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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영화 ‘보스’ 흥행 견인…코믹 연기 호평
입력 2025.10.17 14:20수정 2025.10.17 14:20
배우 이규형이 영화 ‘보스’에서 활약하며 흥행 견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는 개봉 이후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형은 극 중 언더커버 경찰 태규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조직원들이 서로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이규형은 조직에 잠입한 경찰이지만 정이 들어버린 인물의 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했다.
예리한 수사 감각과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한 그는, 슬랩스틱부터 액션까지 소화하며 ‘이규형 표 코믹 연기’의 진가를 입증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규형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이규형 때문에 웃다가 울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규형은 영화 ‘보스’에 이어 12월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와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에도 출연하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