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방문의 해 기념 2018 제27회 서울가요대상'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신동엽, 김소현, 김희철이 MC를 맡았으며, 많은 가수들이 본상 및 여러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마지막에 발표된 영예의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받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참석 가수 전원이 수상자였다. 지난해 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팀들에게 주어지는 본상은 뉴이스트W, 블랙핑크, 세븐틴, 비투비, 트와이스, 엑소, 볼빨간사춘기,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가 수상했다. 트와이스와 엑소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깊은 연관이 있는 팀들이 가져갔다. 시즌2 최종 데뷔조 워너원, 시즌1 아이오아이(I.O.I) 출신 프리스틴과 청하가 수상한 것. 세 팀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특히 워너원은 본상과 함께 2관왕에 올라 기쁨을 배가시켰다.
의미 있는 시상이 계속 진행됐다. 최고앨범상, 최고음원상은 각각 아이유와 윤종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신설된 부문도 있다. 올해의 제작자 상은 방시혁, 심사위원 특별상은 봄여름가을겨울이 가져갔다.
장르별로 활약을 인정 받은 가수들이 주목 받기도 했다. 아이엠낫은 밴드상, 에일리는 OST상, 수란은 R&B 소울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마무와 NCT127은 댄스 퍼포먼스상, 몬스타엑스는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 다음은 '제27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목록 ◇
▲대상=방탄소년단
▲본상=뉴이스트W, 블랙핑크, 세븐틴, 비투비, 트와이스, 엑소, 볼빨간사춘기,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신인상=워너원, 프리스틴, 청하
▲밴드상=아이엠낫
▲OST상=에일리
▲R&B소울상=수란
▲TikTok 댄스 퍼포먼스상=NCT127, 마마무
▲올해의 발견=몬스타엑스
▲최고앨범상=아이유
▲심사위원 특별상=봄여름가을겨울
▲팬덤스쿨상=엑소
▲올해의 제작자상=방시혁 프로듀서
▲한류특별상=엑소
▲인기상=태민
▲최고음원상=윤종신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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