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데뷔’ 오마이걸 “팀명 오마이걸, 여러분의 마이걸로 남겠다는 의미”

입력 2015.04.20 15:22수정 2015.04.20 15:22

‘데뷔’ 오마이걸 “팀명 오마이걸, 여러분의 마이걸로 남겠다는 의미”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이 팀명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마이걸 멤버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은 데뷔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신인 걸그룹으로서 첫 걸음을 뗐다.

이날 리더 효정은 "오마이걸은 많은 분들에게 마이걸로 남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마이걸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 달라"며 팀명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지호는 "다양한 이름이 많았는데 오마이걸이 팀명이라고 말해주셨을 때, 다른 사랑스러운 이름이 없나 찾아봤다. 하지만 듣다보니 이름이 사랑스럽더라"며 팀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마이걸은 뛰어난 재능과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가슴 속에 마이걸(my girl)로 남고자는 당찬 포부가 담긴 그룹명으로 데뷔 타이틀 곡 ‘큐피드(CUPID)’는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큐피드를 동원하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를 표현한 가사와 퍼포먼스가 더해진 곡이다.

특히 ‘큐피드’는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 줌바스 뮤직 팩토리의 곡으로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외에 ‘핫 썸머 나잇(Hot Summer Nights)’, ‘궁금한걸요’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한편 오마이걸의 데뷔 앨범 ‘오마이걸’은 20일 정오에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됐으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