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명일까, 아니면 준비된 기회일까." V-리그의 레전드 박철우(40)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프로팀 감독(대행)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
2025-12-30 23:07
[파이낸셜뉴스] LPGA 무대를 누비는 윤이나(22)가 연말을 맞아 팬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0일, 윤이나가 공식 팬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기부금 4,300...
2025-12-30 22:46
[파이낸셜뉴스] "천만다행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홍명보호의 2026년 시계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코어' 이강인이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이...
2025-12-30 21:24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민낯이 드러났다. 결과는 16강 진출이지만, 내용은 홍명보 감독을 미소 짓게 할 만큼 불안했다. 남아공은 30일(한국시간...
2025-12-30 20:02
[파이낸셜뉴스] "왜 4년이 아니라 1년인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김하성(30)의 행선지가 애틀랜타로 정해졌을 때,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오클랜드로부터 안정적인 4년 계약을 제안받...
2025-12-30 18:47
[파이낸셜뉴스] 절망의 끝자락에서 터진 한 방이었다. 단순한 결승골이 아니었다. 침체되어가는 한국 유럽파의 자존심을 세우고,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천금 같은 득점이었다. '코리안 원더...
2025-12-30 18:44
[파이낸셜뉴스] "FIFA가 없다면 전 세계 150개국에서 축구를 볼 수 없다. 수익은 축구에 재투자된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고가 논란에 내놓은 답...
2025-12-30 16:14
[파이낸셜뉴스]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일단락될 것 같았던 JTBC와 스튜디오 C1의 저작권 전쟁이 예상을 뒤엎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법원이 "하지 말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음...
2025-12-30 15:19
[파이낸셜뉴스] 최근 삼성 야구의 불혹의 베테랑 강민호와 최형우가 보여준 '라스트 댄스'의 낭만이 화제다. 그런데 야구에만 이런 낭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삼성 축구에서는 홍정호가 쓰는 '축구의 낭만'이 있다. K리그1 챔피언 출...
2025-12-30 08:00
[파이낸셜뉴스] 2025년의 달력이 끝장까지 넘어갔다. 하지만 시장은 차갑다 못해 얼어붙었다. 조상우를 향한 타 구단의 러브콜은 들리지 않았다. 해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사실상 그에게 공식 오퍼를 던진 구단은 원 소속팀 KIA 타이거...
2025-12-30 02:21
[파이낸셜뉴스] 최하위 탈출의 '마지막 퍼즐'로 기대받았던 아시아쿼터 인쿠시(22·정관장)가 V-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긴급 수혈됐지만, 공수 밸런스의 엇박자 속에 정관장의 고민만 깊어...
2025-12-29 21:14
[파이낸셜뉴스] 지난 12월 29일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 밖은 연말의 차가운 바람이 불었지만, 체육관 안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와 훈훈한 공기로 가득 찼다.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삐...
2025-12-29 21:01
[파이낸셜뉴스]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방출의 계절, 벼랑 끝에서 들려온 소식은 의외의 곳이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던 '미완의 대기' 송호정(23)이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본지 취재 결과 송호정은...
2025-12-29 20:15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 핸드볼팀 정진희가 지난 시즌 단 1점 차이로 H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딛고, 이번 시즌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정진희는 지난 시즌 마지막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친 데 대해 ...
2025-12-29 19:30
[파이낸셜뉴스]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앞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 대표팀에는 신한 SOL 뱅크 2025...
2025-12-29 19:06
[파이낸셜뉴스] 화려한 피날레였다.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승률은 기어코 94.8%를 찍었다.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하지만 찬사가 쏟아지는 지금, 우...
2025-12-29 15:03
[파이낸셜뉴스] "이제 1년 잘한 것 아닌가." 겸손하게 몸을 낮췄지만, 그 '1년'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만년 유망주, 수비만 좋은 반 쪽짜리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무려 11년이 걸렸다. KI...
2025-12-29 11:00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1일 부산 사직야구장. ‘명문고야구열전’ 결승전이 열리던 그날은 봄을 시샘하는 비가 오락가락하며 그라운드를 적셨다. 북일고와 경남고의 맞대결. 관중석 한편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바로 정민혁...
2025-12-29 10:00
[파이낸셜뉴스] NC 다이노스의 '탈 창원' 시나리오가 단순한 엄포가 아님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과 창원시의 줄다리기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이면서, 내년 시즌 NC의 거취를 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7일 NC...
2025-12-29 07:00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숙제이자 이번 월드컵의 성패를 가를 핵심 키워드는 단연 '월드클래스' 손흥민(LAFC)과 이강인(PSG)의 100% 활용법이다. 황희찬의 폼...
2025-12-29 03:18
[파이낸셜뉴스] "안세영의 적수는 이제 지구상에 없다. 오죽하면 룰을 바꾸자는 말이 나올까." 2025년 세계 배드민턴계는 그야말로 '안세영의, 안세영에 의한, 안세영을 위한' 한 해였다. 단순한 우승 횟수보다 ...
2025-12-28 21:58
[파이낸셜뉴스] 잔인한 겨울이다. 주말 밤잠을 설치게 했던 'EPL 코리안 리거'의 황금기가 허무하게 저물고 있다. '캡틴' 손흥민이 미국으로 떠나며 남긴 빈자리의 허전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마지막 보루였던 황희찬마저 끝모를 추락...
2025-12-28 18:00
[파이낸셜뉴스] "형우 형이 그랬습니다. '내가 반지 끼게 해줄게. 빨리 계약해라'라고요. 이제 계약했으니 형한테 전화해서 우승 반지 끼워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지난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4번째 FA 계약을 ...
2025-12-28 15:29
[파이낸셜뉴스] "특정 선수의 기세를 꺾기 위한 꼼수다(?)" 세계 배드민턴계가 술렁이고 있다. 20년 가까이 유지해 온 점수 체계를 송두리째 흔드는 개혁안이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겨냥한 '저격용...
2025-12-28 15:02
[파이낸셜뉴스] 강민호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4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성공하며 삼성 라이온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 구단은 28일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에, 총 20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
2025-12-28 14:45
[파이낸셜뉴스] 2025년 KIA 타이거즈에게 '정해영'이라는 이름은 가장 뜨거운 환희이자, 가장 깊은 트라우마였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세이브(133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제2의 선동열'로 불렸던 그가, 정작 ...
2025-12-28 10:00
[파이낸셜뉴스] 코트 위에서는 자비 없는 스매싱을 날리던 '삐약이'가 코트 밖에서는 날개 없는 천사로 돌변했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통 큰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
2025-12-28 07:00
[파이낸셜뉴스] 현재까지는 이이상 좋을 수가 없다. 더이상 뭐 어떤 조건을 더 만족시켜야하는지 모를 정도로 하늘은 홍명보호와 한국 선수들을 향해 웃어주고 있다.이 정도면 FIFA가 한국을 위해 판을 깔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2025-12-28 04:26
[파이낸셜뉴스]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 이적 직후,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보인 반응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다. 슈퍼스타의 특권 의식은커녕, 오히려 "지적해 줘서 고맙다"며 기...
2025-12-28 03:43
[파이낸셜뉴스] '차세대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자연스러워 보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 이나현(한국체대)이 '단거리 황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을 상대로 압도적인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빙판의 지각변동을 예고...
2025-12-27 23:16
[파이낸셜뉴스] "순간적으로 어디 고등학교 경기 보는 줄 알았다. 너무 고맙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리춘수' 이천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력을 확...
2025-12-27 20:34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2년에 걸친 마운드 리빌딩의 퍼즐을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해 겨울 불펜의 핵 장현식을 LG로 떠나보낸 데 이어, 올겨울에는 팀의 야전사령관 박찬호마저 두산으로 이적했다. 2년 연속 핵심 전력의 유출...
2025-12-27 19:30
[파이낸셜뉴스] 다저스의 7억 달러 자산이 구단의 통제를 벗어나는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또다시 위험...
2025-12-27 15:56
[파이낸셜뉴스] 최형우라는 거목이 떠났고, 내야 사령관 박찬호마저 팀을 떠났다. 이제 KIA 타이거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단연 김도영이다. 2025시즌을 앞둔 KIA의 화두는 단연 '포스트 박찬호'다. 이범호 감독 역...
2025-12-27 14:30
[파이낸셜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김하성(30)에게 1년 2천만 달러(약 278억 원)라는 거액을 안긴 것은 단순한 전력 보강 차원이 아니다. 그것은 처참하게 무너졌던 내야의 중심을 다시 세우기 위한 '생존 ...
2025-12-27 12:25
[파이낸셜뉴스]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지의 팀'으로 여겨지던 같은 조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며 자멸했다. 우리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임이 증명된 ...
2025-12-27 11:46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 팬들의 겨울은 유독 춥다. 단순히 날씨 탓이 아니다. 수 년간 타이거즈의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던, ‘연평균 140경기-타율 0.280-20도루’를 보장하던 박찬호가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최형우의...
2025-12-27 10:30
[파이낸셜뉴스] "우리가 알던 그 수원이 돌아온다." 수원삼성 팬 커뮤니티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고 있다. 지난 2년간의 패배 의식을 단번에 날려버릴 '특급 소방수' 아니, '우승 청부사'가 빅버드에 상륙...
2025-12-27 09:30
[파이낸셜뉴스] 중국 탁구의 자존심을 3-0으로 완벽하게 무너뜨린 '삐약이'의 포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계 최강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의 매서운 라켓이 연말에는 꿈나무들을 위한 '마법의 지팡이'로 변...
2025-12-27 00:05
[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무력시위를 펼쳤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현존하는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을 상...
2025-12-26 22:47
[파이낸셜뉴스] 그라운드 위에서는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기록 파괴자'였지만, 병원에서는 세상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였다. 한국 프로야구의 현재이자 미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시즌이 끝난 후에도 훈훈한 '사랑의 홈런'...
2025-12-26 21:17
[파이낸셜뉴스] "13년 동안 리그에서 프리킥으로 딱 한 골 넣었다. 그게 인간인가? 심각한 거다." 국가대표 레전드이자 현역 시절 '프리킥 전문 키커'로 이름을 떨쳤던 이천수가 작심하고 입을 열었다. 타깃은 토...
2025-12-26 18:51
[파이낸셜뉴스] 최근 퍼터 시장의 화두는 단연 '제로 토크(Zero Torque)'다. 헤드가 돌아가지 않아 직진성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어색함'이다. 구조상 손을 과도하게 앞으로 내...
2025-12-26 15:00
[파이낸셜뉴스] 상상해 보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사방을 에워싼 거대한 빛의 파노라마. 그 한가운데서 2026년 골프계를 뒤흔들 신상 클럽을 가장 먼저 휘둘러보는 경험. 꿈같은 이야기 같지만, 테일러메이드가 현실로 만들었...
2025-12-26 14:31
[파이낸셜뉴스] 골프 장비병 환자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할 '검은 포스'가 돌아왔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라이트닝(Lightning)’. 말 그대로 필드 위에 벼락을 내리꽂을 준비를 마친 PXG의 2025년 하반기 신작...
2025-12-26 13:45
[파이낸셜뉴스] 상상해 보라. 웅장한 아소산의 칼데라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발아래는 푹신한 양잔디가 깔려 있다. 공기부터 다른 이곳에서 날리는 티샷은 그야말로 '인생 샷'이 된다. 최근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2025-12-26 13:30
[파이낸셜뉴스] 최근 골프장 그린 위 깃대(핀)에 매달린 묘한 물건을 본 적이 있는가? 바로 ‘빨간색 육면체 큐브’다. 단순한 장식품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작은 장치 하나가 주말 골퍼들의 스코어를 바꾸고 있다. 바로 보...
2025-12-26 13:00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늘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던 KIA 프런트가 이번 겨울에는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인 승부수를 던졌다. 핵심은 간단하다. 떠나간 '레전...
2025-12-26 07:00
[파이낸셜뉴스] 매년 12월, 골프 마니아들이 산타클로스보다 더 기다리는 선물이 있다. 바로 퍼터의 명장(名匠) 스카티 카메론이 선보이는 '홀리데이 컬렉션'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골퍼들의 지갑을 무장해제 시킬 물건이 나왔다. 타이...
2025-12-26 00:58
[파이낸셜뉴스] 박단유가 2025년 마지막 스크린골프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무려 10개 홀 연속 버디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앞세워 챔피언십 우승컵과 시즌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골프존은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
2025-12-26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