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조 역으로 열연한 수현은 4월23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할리우드 영화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수현은 런던에서 ‘어벤져스2’ 촬영을 3개월가량 진행했다며 “밥을 정말 잘 준다. 각 배우 2명당 1대의 케이터링 트럭이 있다. 스페인에서 밥 때문에 왔다고 하더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수현은 “디톡스 주스가 케이터링 세트에 깔려 있다. 오전에는 음식 주문을 받아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면 해준다. 곱창전골도 해줄 것처럼 안 된다는 말을 안 하더라. 김치를 가져다준 적도 있었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고 할리우드 밥차에 대해 언급했다.
‘어벤져스2’는 지구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어벤져스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 수현이 연기한 닥터조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유전공학 분야의 천재 과학자로 울트론 탄생 배경 발단에 함께한다.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닥터조의 연구실은 어벤져스 타워의 브루스 배너 실험실과 연결돼 있고 그녀가 찾은 자료와 기술은 어벤져스의 전투를 돕게 된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늘 23일 개봉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