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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보고있다’ 장동민 “엄마, 매일 아침 말 조심하라고 조언해줘”

입력 2015.04.26 10:18수정 2015.04.26 10:18
‘엄마가보고있다’ 장동민 “엄마, 매일 아침 말 조심하라고 조언해줘”

엄마가보고있다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이 평소 자신의 엄마가 해줬던 조언을 밝혔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MC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이본,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 첫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중 장동민은 "매일 아침 엄마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내게 '밖에 가서 욕하지 마라, 말 조심해라'는 말을 항상 하신다"며 "그때 난 '그럼 나는 뭐 먹고 살라고…'라고 답을 한다. 그런데 만약 '엄마가 보고있다' 프로그램처럼 내가 24시간 지내는 모습을 엄마가 본다면 가슴 아파하실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명옥에서 이름을 바꾼 개그우먼 정이랑은 이날 장동민에게 시원하게 욕설을 쏟아냈다. 이날 출연진들은 욕쟁이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정이랑에게 “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이랑은 “아침인데 어떻게 욕을 하냐”고 난감해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여기 네 감정이 어디 있냐”고 도발했고, 이를 들은 정이랑은 랩을 하듯 욕설을 화끈하게 쏟아내 장동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하게 된다. 또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fn스타 fnts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