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배우 클라라의 지인이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과거 그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의 지인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 차례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이 지인은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 차례 제안했다. (클라라에게) 너는 영어도 잘하니까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클라라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로비스트 제안과 관련해서는 지금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그렇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어 클라라는 “계속 그 사람과 연루되는 것이 무섭다. 밖에도 못 나가는데 건드릴 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나와 내 아버지”라며 “이러다 저와 저희 아빠는 한국에서도 못산다”고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이규태가 회장으로 있는 소속사 폴라리스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장에는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부분이 포함됐다. 이후 양측이 서로를 맞고소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이규태 회장이 3월 11일 방산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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