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마샬(19)은 지난해 여름 맨유로 입성하며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을 받았다.
특히 5년 계약을 했다는 것은 맨유가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육성을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마샬은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이미 한 가정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다.
마샬은 "나는 (맨유 이적이) 무척 자랑스럽다. 열심히 할 것이다. 가족들도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PL에서 뛰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며 "부담은 없다. 압박감은 들겠지만, 나는 준비돼 있다. 나는 최고의 서포터스가 있는 맨유에서 성공하길 원한다. 기회가 왔으니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 장점을 얘기하긴 쑥스럽지만, 나는 빠르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맨유 리버풀전에서 맨유가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특히 교체 투입됐던 앤서니 마샬이 에슐리 영의 패스를 받아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쐐기골이자 자신의 이적 후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