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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공중파 첫 1위까지 1095일 “그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입력 2015.09.21 16:29수정 2015.09.21 16:29
걸그룹 걸스데이가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만찬 중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마지막 회에서는 멤버들이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걸스데이는 마지막 만찬을 기다리기 위해 모여 있다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사뭇 다른 풋풋한 데뷔 초 모습에 웃음도 잠시, 멤버들은 '썸띵(Something)'으로 공중파 첫 1위를 수상하기까지 무려 1,095일 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영상에 힘들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영상을 본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멤버들 사이에서 리더 소진은 "우리끼리 같이 있으면 왜 이렇게 좋으냐, 언니 시집 못 가게"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어 "멤버들에게 한마디씩 하자"는 혜리의 말에 유라는 "아줌마 될 때까지 함께 하자"며 눈물 섞인 고백을 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걸스데이의 진솔한 이야기와 멤버들 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