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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량첸살인기’ 조정석 “사회부 기자 연기 위해 뉴스 많이 봤다”

입력 2015.09.23 12:30수정 2015.09.23 12:30

‘특종:량첸살인기’ 조정석 “사회부 기자 연기 위해 뉴스 많이 봤다”


배우 조정석이 사회부 기자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보고회에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사회부 기자를 연기하기 위해 뉴스를 많이 봤더니 도움이 많이 됐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기자의 개인적인 특성보다 하나의 사건을 통해 이뤄진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사회부 기자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기보다 사건에 더 집중했기 때문에 기자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는 않았다. 말투와 짐작할 수 있는 생활들만 따왔다”고 설명했다.

극중 조정석은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았으며, 이미숙은 보도국을 지휘하는 데스크 백국장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무혁을 믿지 않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았으며, 김의성은 특종을 압박하는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을, 배성우는 무혁을 끈질기게 의심하는 형사 오반장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무혁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남자 한승우 역을, 태인호는 특종을 부추기는 무혁의 상사 유팀장 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과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