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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베라 별세, 뉴욕 양키스의 전설이 지다…향년 90세

입력 2015.09.24 10:08수정 2015.09.24 10:08
요기 베라 별세, 뉴욕 양키스의 전설이 지다…향년 90세

요기 베라 별세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요기 베라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요기 베라 박물관은 2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요기 베라가 22일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의 별세 소식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측 역시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뉴욕 양키스의 아이콘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인 요기 베라를 추모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2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요기 베라는 194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3년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요기 베라는 야구선수로 뛰면서 총 10회의 월드시리즈 우승(1947, 1949~1953, 1956, 1958, 1961~1962)반지를 손에 거머쥔 바 있다.

요기 베라는 지난 1972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재직할 때는 시카고 컵스와 우승경쟁을 벌이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요기 베라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기 베라 별세, 명복을 빕니다." "요기 베라 별세, 안타깝다." "요기 베라 별세,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