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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 12월 개봉 확정..복싱 세계챔피언의 ‘짜릿한 승부’

입력 2015.10.07 15:17수정 2015.10.07 15:17

‘사우스포’, 12월 개봉 확정..복싱 세계챔피언의 ‘짜릿한 승부’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링 위에 선 복싱 세계챔피언의 짜릿한 승부를 다룬 영화 '사우스포'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7일 '사우스포'(감독 안톤 후쿠아) 측은 12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제이크 질렌할 분)와 그의 영원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아내 모린(레이첼 맥아덤즈 분)이 서로 이마를 맞대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싸워라 희망을 위해..심장을 울릴 뜨거운 한 방'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전율과 쾌감이 어우러진 명승부가 펼쳐질 것을 예상하게 한다.

‘사우스포’, 12월 개봉 확정..복싱 세계챔피언의 ‘짜릿한 승부’


함께 공개된 '사우스포' 티저 예고편에서는 빌리 호프가 링 안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고 지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어 모린이 그를 걱정하는 모습과 모린의 죽음, 사랑하는 딸과의 이별 등 회상 장면들이 지나가고 모든 것을 잃었던 빌리 호프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 격렬하게 훈련을 하는 장면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암시한다.

또한 화려한 불빛의 경기장과 수백 명의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통해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로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사우스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살던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가 한 순간의 실수로 아내와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는 짜릿한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