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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 충족...한국 선수 중 박세리 이어 두 번째
입력 2015.11.23 11:42수정 2015.11.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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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퍼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가입을 눈앞에 뒀다.
23일(한국시각) 박인비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6위를 차지하면서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했다.
앞서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인 27점까지 1점이 부족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균 타수 1위를 확정지으며 부족했던 포인트를 채웠다. 동시에 한해 동안 평균 타수가 가장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포인트 27점과 10년 이상의 투어 활동이 필요하다.
포인트를 모두 채운 박인비는 내년이면 LPGA 10년 활동까지 충족시키게 된다.
이로써 박인비는 내년이면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세리는 지난 2007년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