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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편지 발견 ‘미안해, 남자 앞길 막는 여자라서’

입력 2016.03.10 07:02수정 2016.03.10 07:02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편지 발견 ‘미안해, 남자 앞길 막는 여자라서’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가 김지원의 편지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의 편지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가 서대영에 쓴 편지에는 "당신이 이 편지를 읽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라며 "우리는 엇갈렸다는 얘기고, 아버지가 도망치라는 명령을 했다는 건데. 미안해. 남자 앞길 막는 여자라서"라고 전했다.


이어 윤명주는 "그런데 난 또 이렇게 당신의 안부를 묻고 당신은 대답할 말을 못 찾고, 우리는 또 멀리 있겠지. 미안해"라며 "이럴 줄 알면서도 당신한테 달려가서 온 마음을 다해 안겨서 더 많이 손 잡아줄걸, 안아줄걸, 후회해서. 아직도 당신 사랑해서. 이 고백은 못 들어도 좋으니까 우르크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윤중장의 명으로 우르크에서 돌아온 서대영은 "이 싸움은 제가 졌다. 사령관님께서는 제가 맞설 수 없는 무기를 드셨다"며 "윤중위를 위해 제가 지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