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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혜경, 성대플립 中 방송출연 “통편집 당해, 펑펑 울었다”

입력 2016.06.19 12:15수정 2016.06.19 12:15

‘사람이 좋다’ 박혜경, 성대플립 中 방송출연 “통편집 당해, 펑펑 울었다”

'사람이 좋다' 박혜경이 성대플립으로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한번 가수가 되기를 꿈꾸는 박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경은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업소에서 노래를 해야만 했던 지난 시절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속사와의 소송에서는 승소했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목으로 와 성대플립에 걸렸기 때문이다.


박혜경의 성대플립 담당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았으면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혜경은 또 "절망감을 넘어서 살아서 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송에 나가서 '내게 다시'를 불렀는데 도저히 방송에 쓸 수 없어서 통편집 당했다.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