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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산업의 키, 약용식물 관련 산업 전망 밝아

입력 2016.08.05 16:22수정 2016.08.05 16:22
제주 미래산업의 키, 약용식물 관련 산업 전망 밝아

제주 미래산업의 키, 약용식물 관련 산업 전망이 밝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 등은 현재 미래산업, 바이오산업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래산업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 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검토 중이며, 관련 법안들 역시 완화하고 있는 추세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도 미래산업과를 신설, 지방자치단체를 먹여 살릴 미래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도 미래산업과를 신설하여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제주도의회 김명만의원은 제주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약용성분을 함유한 식물자원이 식품산업을 포함한 보완대체 의약산업이자 새로운 생물자원의 보고인 약용자원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2000여종의 제주 식물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활성을 통해 제주의 제2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보완대체 의약산업으로 불리는 세계 약용식물 시장은 2002년 약 600억 달러에서 2007년 2124억 달러, 2050년에는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약용성분을 함유한 식물자원의 확보 및 개발에 대한 각국의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약용성분을 증명하기도 어렵고, 약용성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상품화하기는 더욱 힘들다. 한 예로 제주가 원산인 황칠나무의 경우, 불로초로 유명해졌지만, 실제 약용성분이 규명되지 않았다가 최근 엽록소가 발견되면서 그나마 피부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체면치례를 하였다. 이처럼 약용식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빙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그것을 원료화하고 상품화 하는 것은 더욱이 힘든 일이다.

시에라 사이언스의 연구진은 평생을 생물의 DNA 끝에 붙은 텔로미어를 연구하고, 결국에는 텔로미어에서 어떠한 성분을 추출, 원료화하여 상품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게 되었다.
시에라 사이언스의 대표 박사 빌 앤드루스는 2014년부터 제주의 약용식물에 대해 연구해왔고, 뮤제그룹과의 협약 및 김명만의원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주의 약용식물 효능을 원료화하는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뮤제그룹 관계자는 “제주약용식물의 효능이 원료화가 되면, 원료를 활용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 제주라는 고품격 브랜드와 어울리는 고부가가치 상품들이 만들어 질 것이다. 이 상품들은 빌 앤드루스와 제주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국내 대기업의 어떤 상품과도 당당히 겨루어 이길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