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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승윤, SNS에 결혼 소식 전해 “한국 가서 청첩장 꼭 돌리겠다”
입력 2016.08.16 10:59수정 2016.08.16 10:59
양궁 이승윤이 SNS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윤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림픽 전에 알리면 너무 시끄러워져 대표팀에 폐를 끼칠까 이제야 알린다"며 "한국에 가서 청첩장을 꼭 돌리겠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따면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하려 했다"며 "원래는 여자친구가 응원을 많이 온다.
그런데 브라질 리우는 위험하니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윤은 7일 김우진, 구본찬과 팀을 이뤄 출전한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땄다.
한편 이승윤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