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유두열 전 롯데 코치 별세, 유두열 전 코치는 누구? ‘롯데 창단 첫 우승 주역’

입력 2016.09.01 11:12수정 2016.09.01 11:12
유두열 전 롯데 코치 별세, 유두열 전 코치는 누구? ‘롯데 창단 첫 우승 주역’


유두열 전 롯데 코치가 별세했다.

유두열 전 코치는 지난 2014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향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3일이다.

한편 유두열 전 코치는 지난 1983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1991년까지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6푼4리 58홈런 256볼넷 268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지난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롯데가 3-4로 지고 있던 8회초 1,3루 상황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려 팀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유두열 전 코치는 은퇴 후 롯데를 비롯한 프로팀과 아마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올 시즌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은 바 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