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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재우 “독일인 형님에 한국말 알려줬는데...” 깜짝 놀란 사연은?

입력 2016.09.02 11:14수정 2016.09.02 11:14
자기야 김재우 “독일인 형님에 한국말 알려줬는데...” 깜짝 놀란 사연은?


'자기야'에 출연한 김재우가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재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장인어른은 군인 출신이고 형님은 독일인이다"라며 "장인이 독일인 형님을 두고 '재우 네가 미하엘의 사수다. 사수로서 한국말과 문화를 가르쳐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우는 "아내의 할머님의 오랫동안 병원에 계신다. 병문안을 갈 때 미하엘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하라고 알려줬는데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계셨던 할머니에게 다가가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