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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맨홀서 발견된 시신 몽타주 완성 “가족 찾을 수 있을까”

입력 2016.09.03 11:30수정 2016.09.03 11:30
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맨홀서 발견된 시신 몽타주 완성 “가족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부산의 한 맨홀에서 발견된 시신의 몽타주를 제작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년전 부산의 한 맨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의 죽음을 추적한다.

시신 발견 당시, 시신의 머리에는 비닐이 싸여있었고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시신의 DNA를 확인하는 데 걸린 시간만 무려 7년.

하지만 피의자와 DNA가 일치하는 유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3D 이미지 스캐닝 이라는 신기술로 피해자의 얼굴을 복원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그 결과 피해자의 몽타주를 복원해낼 수 있었고, 제작진은 이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에 피해자의 이름과 가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