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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란제리 홈쇼핑에 급 당황 “딴 거 보자, 현무 형”

입력 2016.09.03 11:44수정 2016.09.03 11:44
‘나 혼자 산다’ 기안84, 란제리 홈쇼핑에 급 당황 “딴 거 보자, 현무 형”

'나 혼자 산다' 웹툰작가 기안84가 홈쇼핑 방송을 보다 얼굴을 붉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약 보름동안 기안84의 집에서 머물게 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자꾸 안 들어가고 여기로 나오는 이유가 뭐예요? 그냥 여기서 자"라며 기안84를 거실로 불러냈다.
이어 "우리 영화 볼까? 갑자기 또 잠이 안 오네"라며 TV를 켰고, TV에서는 한창 란제리 홈쇼핑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안84는 "딴 거 보자 형"이라며 당황해 했고, 전현무는 "수줍음이 많은 친구네"라며 기안84를 놀리기 시작했다.

한편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살다 보니까 누군가와 같이 누워서 아무 주제도 없는 얘기를 나눠보는 게 오랜만인 거 같아요"라며 기안84와의 동거 소감을 밝혔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