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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남편 차인표 엄중 단속 “손님한테 끼부리자마”

입력 2016.09.04 15:54수정 2016.09.04 15:54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남편 차인표 엄중 단속 “손님한테 끼부리자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여손님들을 단속하는 복선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는 배삼도(차인표 분)의 팔뚝을 만지는 여손님에게 “조용히 통닭이나 사갈 것이지 왜 남의 남편 팔뚝을 조물딱 거리냐”며 소리쳤다.



복녀는 이어 “당신 남편 오라고 그래라. 아줌마 남편 알통을 주물럭거려서 박살을 내버릴 거다”라며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배삼도는 유난스러운 아내 선녀를 부끄러워했다. 이에 선녀는 “당신보고 닭 팔랬지 손님한테 끼부리라고 했냐. 하긴 당신처럼 완벽한 비주얼의 남자가 내 남편이 되다니, 난 전생의 나를 열 번쯤 구한 게 틀림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