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자신에게 얽힌 출생의 비밀에 가까워졌다.
4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옥녀(진세연 분)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세연 모친의 유품이 승은을 입은 상궁나인에게 내리는 증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옥녀의 어머니 가비가 남긴 유품인 머리 뒤꽂이를 확인한 한상궁(이상하 분)은 강선호(임호 분)에게 "이 뒤꽂이는 중종대오아께서 승은입은 상궁나인들에게 하사하신 증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선호는 "그 말씀은 옥녀가 옹주란 말씀이 아니십니까"라며 놀랐다.
옥녀는 자신이 옹주일 수도 있단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윤원형(정준호 분)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출생의 비밀에 가까워질수록 옥녀는 윤태원(고수 분)에게 더욱 애증을 느꼈다. 윤원형의 서자인 윤태원과 예전처럼 지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