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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측 “‘SUPER S’, 첫 상영은 내일(14일)”

입력 2017.07.13 11:19수정 2017.07.13 11:19



롯데시네마 측 “‘SUPER S’, 첫 상영은 내일(14일)”



롯데시네마 측이 'SUPER S' 첫 상영일은 14일이라고 밝혔다.

13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3관에서는 세계 최초 LED 스크린 도입 상영관 'SUPER S' 런칭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새 상영관이 일반인에 언제 공개가 되냐"는 질문에 "첫 상영은 14일이다. 처음 하는 영화는 '스파이더맨:홈커밍'과 애니메이션 '카3:새로운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많은 분들이 영화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을 거다. 영화관이란 장소가 문화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고 관련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영화촬영기법도 다양해졌다. 상상을 현실처럼 만들어내기도 한다. 참 안타깝게도 영화 스크린은 영사기를 사용하는 120년 전 방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블럭버스터급 영화들을 보면 찬란한 빛이 있고, 어둠 속에서 모든 디테일이 있는 훌륭한 영화들이 많다. 이것을 제대로 감상하고 표현하기에는 램프 기술에 한계가 있었다.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과 함께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최고의 영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

롯데시네마 측 “‘SUPER S’, 첫 상영은 내일(14일)”



롯데시네마 'SUPER S'는 세계 최초 영사기가 없는 상영관이다. LED스크린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상영관이다.

이번에 설치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은 LED 캐비닛 96개를 활용한 가로 10.3m크기와 영화에 최적화된 4K(4,096 X 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밝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차세대 핵심 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한다.

더불어 하만(Harman)과 협업해 상영관 내 사운드 시스템을 JBL스피커로 새롭게 설치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13관을 시작으로 LED 스크린을 지속적으로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나 게임 생중계, 콘서트 실황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개발하고 최상의 화질로 구현해 상영관을 단순한 영화 상영 이상의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