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명불허전’ 문가영 “’20세 넘으면 교복 벗겠구나‘ 생각했는데..”

입력 2017.08.01 15:04수정 2017.08.01 15:04



‘명불허전’ 문가영 “’20세 넘으면 교복 벗겠구나‘ 생각했는데..”


배우 문가영이 어린 나이에 맡는 역할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문가영은 "열아홉에서 스무살로 넘어가는 기점에서는 욕심도 많고 하니까 스무 살 넘으면 교복 벗겠구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 나이 대에 하는 역할이 감사하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다양성이 있다 보니까 좋다. '명불허전'으로 좋은 선생님,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된 거 같다"고 털어놨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런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한 김아중의 극과 극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침통 하나 들고 2017년 서울 한복판에 떨어져 겪는 허임의 서울 적응기는 풍성한 에피소드로 다채로운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펼치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업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