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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4.5%로 종영...월요병 없애준 효자 프로그램
입력 2017.09.11 09:30수정 2017.09.11 09:30
가슴 따뜻한 음악들을 선사했던 ‘비긴 어게인’이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최종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가구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이하 동일) 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4.8%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긴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믿고 듣는 뮤지션들과 노홍철이 함께 해외로 떠나 ‘버스킹’이라 불리는 길거리 공연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대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 6.0%를 돌파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비긴어게인’이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없애준 것을 감안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뜻 깊다.
특히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소라와 함께 인정받는 뮤지션 윤도현과 유희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비긴 어게인’만의 장점이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JTBC ‘비긴 어게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