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혜선 단편 제작, ‘미스터리 핑크’ 크랭크업…양동근·서현진 주연

입력 2017.09.15 09:22수정 2017.09.15 11:54


구혜선 단편 제작, ‘미스터리 핑크’ 크랭크업…양동근·서현진 주연

배우 구혜선이 진두지휘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가 크랭크업됐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한 식물원에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 구혜선필름X예스프로덕션)’를 제작∙연출, 하루 동안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 했다.

이 단편영화는 ‘파괴적인 미스터리함’, ‘그것은 당신의 자화상’ 이라는 콘셉트의 약 10분짜리 실험작. 호러∙ 멜로, 스릴러가 섞인 복합 장르물이다.

양동근과 서현진이 중심축을 이루어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등 총 5명의 배우가 주연했다.
구혜선의 2014년 장편영화 ‘다우더’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그를 도왔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꾸준히 진행 중인 컬러 프로젝트 일환이으로, 지난 1월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 ‘다크 옐로우 (dark YELLOW)’를 개최한 바 있다. ‘미스터리 핑크’ 역시 극장 스크린이 아닌, 전시를 목표로 제작됐으며 구혜선은 내년 1월 서울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제작 과정을 전시를 통해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