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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집밥 백선생’, 식당·손님 존중 문화 위한 빅픽처”
입력 2018.01.03 15:03수정 2018.01.03 15:03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요식업계 빅픽처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3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새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남다른 빅픽처를 설명했다.
'3대천왕'과 '푸드트럭'에 이어 '골목식당'에 도전하는 백종원은 "사실 '집밥 백선생' 하는 것을 가지고 자영업자 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왜 자꾸 저에게 TV에 나오냐고 묻는 분들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런 질문에 관해 백종원은 "집에서 밥을 해먹어봐야 식당에서 음식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 수 있다는 저의 빅픽처"라며 "존중의 문화가 우리나라는 아직 없는 것 같다. 손님이 먼저 인사하면 어떤 주인이 함부로 하겠나"라고 밝혔다.
이번 '골목식당'에서도 백종원의 노하우가 담길 예정이다. 백종원은 "저는 노하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식당을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노하우로 들릴 수 있다.
저도 처음 식당을 열 때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 외식업은 기다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다시 한 번 SBS에서 선보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