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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부터 ‘효리네’,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

입력 2018.01.04 10:02수정 2018.01.04 10:02
[시즌2 예능①]‘윤식당’부터 ‘효리네’,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


검증된 재미를 보장하는 시즌2 예능들이 출격한다. 새해 예능계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JTBC '슈가맨', '비긴어게인', '효리네 민박', tvN '윤식당', SBS '싱글와이프' 등 앞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 예능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시즌2에 있다. 다섯 프로그램은 올해 익숙한 포맷에 신선한 변화를 더한 시즌2로 각각 다시 브라운관을 찾을 예정이다.

'윤식당 2'는 오는 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 마을에서 현지인들과 일상을 나누며 비빔밥을 판매했다. 시즌1을 함께 한 원년 멤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승진했고, 박서준은 신입 알바생으로 합류해 색다른 4색 케미가 예고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한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슈가맨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희열과 새로 합류한 박나래, 레드벨벳 조이가 MC를 맡고, 첫 번째 쇼맨으로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출격해 무대를 선보인다.

그 다음 주자는 '싱글와이프 2'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한 박명수와 이유리가 그대로 MC를 맡았고, 서경석과 유다솜, 임백천과 김연주, 유은성과 김정화, 정성호와 경맑음, 정만식과 전린다 부부가 '아내DAY'를 즐길 계획이다.

'비긴어게인 2'과 '효리네 민박 2'은 아직 구체적인 방송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비긴어게인 2'에는 박정현과 김윤아를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함께 하고, '효리네 민박 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각 방송사는 이들 프로그램의 포맷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시즌2 기획 및 제작을 결정했다. 실제로 시즌1에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프로그램들이 시즌2의 기회를 얻었다. 과연 '윤식당'부터 '효리네 민박'까지 이들의 시즌2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목이 모아진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