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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새해 첫 감성은 이별공감 ‘그리워라’ 컴백 D-2

입력 2018.01.05 17:23수정 2018.01.05 17:23
롱디, 새해 첫 감성은 이별공감 ‘그리워라’ 컴백 D-2


감성 듀오 롱디가 가슴 시린 이별 공감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문화인은 5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발매되는 롱디의 두 번째 EP '그리워라'에 담긴 동명의 타이틀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제주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과, 이내 같은 장소에서 홀로 남은 남성이 눈물을 흘리며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스타일의 보컬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리워라'는 롱디가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야간주행' 이후 2년 여 만에 발매하는 새 EP로, 기존 롱디가 발표했던 곡들과는 달리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새로운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타이틀곡 '그리워라'는 이별에 아파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곡으로 예고됐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달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이 피처링에 참여 및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선공개곡 '올 나잇(All night)'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새해의 시작을 롱디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롱디는 오는 3월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신보 발매 기념 단독공연 '지금은 웬수가 된 너이지만 '그리워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롱디는 보컬 민샥, 프로듀서 한민세로 구성된 2인조 감성 듀오다.
팀명은 장거리 연애라는 뜻을 가진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커플'의 앞글자를 따왔다. 지난 2014년 첫 싱글 '기린이 되었네'로 데뷔해 '오드아이', '야간주행', 'Q&A' 등 톡톡 튀는 음악과 신선한 사운드로 인디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롱디의 '그리워라'는 오는 8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