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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조우찬·‘K팝’ 박현진·에이칠로, ‘초등래퍼’ 스웨그

입력 2018.01.05 18:00수정 2018.01.05 18:00
[fn★신곡]‘쇼미’ 조우찬·‘K팝’ 박현진·에이칠로, ‘초등래퍼’ 스웨그


'초등래퍼'들의 스웨그가 'OG'게 빛을 발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6'의 TOP 6 조우찬,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6'의 우승 멤버 박현진, 그리고 베일에 싸인 동갑내기 신예 래퍼 에이칠로는 'OG 스쿨 프로젝트(SCHOOL PROJECT)'로 뭉쳐 5일 오후 6시에 첫 신곡 'OGZ'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한 'OGZ'는 세련된 비트와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오지다'는 급식체 표현을 따온 'OGZ'의 속뜻은 힙합신에서 존경과 과시를 의미하는 '오리지널 갱스터(Original Gangster)'. 어리지만 절대 귀엽게만은 볼 수 없는 스웨그가 담겼다.

조우찬, 박현진, 에이칠로는 "큰 그림을 그려. 하나도 안 급해. 아직 모르는 게 많은 나이. 그 중 하나, 끝이라는 말. 뛰기부터 시작, 스킵한 걸음마. 오지지 매일. 솔직히 어리지만"이라는 자신감을 솔직한 감정으로 풀어냈다. 이는 힙합 비트 위에서 한층 멋지게 표현됐다.

세 사람의 음악이 놀라운 점은 만 13세라는 나이에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OG 스쿨 프로젝트 역시 "성장판이 많이 열렸대"라는 가사로 앞으로 더욱 놀라운 활동과 음악을 지켜보도록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경연 무대, 그리고 심사위원 및 프로듀서의 호평 덕분에 조우찬과 박현진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
에이칠로 또한 'OGZ'로 이에 뒤지지 않는 능력치를 뽐냈다.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지닌 세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좋은 자극을 주는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이제 막 시작된 OG 스쿨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음악적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