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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일어났던 큰 아픔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 소신발언

입력 2018.01.09 16:08수정 2018.01.09 16:08


이준호 “일어났던 큰 아픔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 소신발언

배우 이준호가 “앞서 지나쳤던, 일어났던 큰 아픔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 있는 태도를 보였다.

이준호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자간담회에서 “(후반부에 드러날) 짙어지는 감정들을 좀 더 봐주셨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강두와 문수가 사랑하는 모습들이 되게 간질간질한 부분이다. 언제 잡을까, 손만 잡아도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순수했던 그런 모습들이 앞으로 더 나올 예정이다. 우리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서 더욱 더 달리고 있다. 강두와 문수가 만드는 추모비는 앞서 지나쳤던, 일어났던 큰 아픔들을 기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와 사건이 그때 당시에만 큰 화제가 되지 않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꾸준히 그런 일이 없도록 경각심이 없도록 해야한다. 그런 메시지를 드라마에서 좀 더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인물들 사이에 무엇으로 채워지는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보여질 것이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가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설명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원진아는 “이제부터는 트라우마들을 해결하는 과정들이 보인다.
어떻게 치유하고 보여지는지를 봐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또 얼마나 더 돈독해질지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절절한 멜로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화 11시에 방영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