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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라인업” 유재석X‘범인은너’, 예능 새 판 열릴까 (종합)

입력 2018.04.30 14:39수정 2018.04.30 14:39
“최대 규모·라인업” 유재석X‘범인은너’, 예능 새 판 열릴까 (종합)


대상 예능인과 대세 스타들이 함께 하는 '범인은 바로 너'가 예능의 새 판을 열 수 있을까.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팀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조효진 PD, 김주형 PD와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이 참석해 '범인은 바로 너!'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SBS에서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연출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PD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포맷의 버라이어티를 예고했다.

조효진 PD는 "재미에 있어서는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된다. 세계 시장에 대한 꿈보다 멤버들과 같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추리라는 보편적인 정서와 만나 세계의 많은 분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탐정단을 이끄는 국민 MC 유재석은 "저는 개그맨이지만 특별한 장기가 없다. 다만 다른 분들을 관찰해 특징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범인은 바로 너!' 안에서도 유재석은 탐정이라는 설정 안에서도 남다른 관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이 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세훈은 "첫 예능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유재석 형이 '편하게 널 보여주면 된다'고 해주셨다"고 말해 돈독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했다. 사전제작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및 자유로운 연출을 거친 만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오는 5월 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10편으로 구성돼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