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지아, '발라드 여제'의 귀환…신곡 티저에 '두근두근 기대'

입력 2022.09.09 09:01수정 2022.09.09 09:01
지아, '발라드 여제'의 귀환…신곡 티저에 '두근두근 기대'


가수 지아의 특별한 이별 감성이 눈을 뜬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지난 8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지아의 신곡 '술이 뭐길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했다. '술이 뭐길래'는 배우 김혜윤과 이찬형이 출연한다고 전해져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은 각각 다른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사람 많은 곳에서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는 김혜윤과 울컥하는 감정을 꾹 참는 이찬형의 연기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아와 허각의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더으며, 한 소절만으로 알 수 있는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하모니가 발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아와 허각은 지난 2012년 'I Need You'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한층 깊어진 감성과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아는 앞서 허각을 비롯해 KCM, 서인국, 이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매번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게재, 오직 지아만이 뽐낼 수 있는 '명품 발라드'를 선보였다.
이에 '술이 뭐길래'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겼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대중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지아. 데뷔 싱글 '물끄러미'를 포함해 '술 한잔 해요', '물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아의 '이별 감성'이 가득 담긴 '술이 뭐길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플렉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