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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선우, 우촌초 개교 58주년 기념식 참석…'꿈과 희망' 전했다

입력 2023.04.20 09:16수정 2023.04.20 09:16
뮤지컬 배우 선우, 우촌초 개교 58주년 기념식 참석…'꿈과 희망' 전했다


뮤지컬 배우 선우가 우촌초 개교 58주년 기념식을 빛내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선우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우촌초등학교(교장 김한기)의 개교 58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행사는 꿈을 갖도록 학생들을 격려하는 강준민 목사(미국 새생명 비전교회)의 격려 말씀을 비롯해, 교장 기념사, 학교법인 이사장 인사말, 교직원 특별상 수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우촌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우촌초 뮤지컬 강사인 이대훈(뮤지컬 배우), 김보라(뮤지컬 배우)의 듀엣, 그리고 초청가수 뮤지컬 배우 선우의 축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성북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보좌관 대리참석)을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 및 교육공동체 약 20여 명이 초청돼 행사장을 빛냈다. 또한 우촌초등학교 공식 캐릭터 ‘우치’, ‘레미’ 키링과 58주년 기념 배지 등을 소개하고 축하기념 선물을 증정하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뮤지컬 배우이자, ‘넬라판타지아’로 유명한 선우는 이날 ‘사명’과 ‘you raise me up’ 두 곡을 연이어 부르며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대훈과 김보라는 영화 ‘알라딘’ OST로 유명한 ‘A Whole New World’를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부 학생들도 재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인터뷰한 특별 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 수준 높은 우촌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와 예술몽땅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교 이름을 널리 알린 우촌 합창단의 합창,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연주한 실력파 3학년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서울시 대회에서 동상을 탔던 치어리딩까지 풍성한 공연이 펼쳐져 전교생은 물론 참석한 모든 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