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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아역 배우 최서윤 "적재적소 스며들며, 빛을 발할 수 있는 배우 되고 싶어"

입력 2023.04.26 14:18수정 2023.04.26 14:19
[배우 & 루키 인터뷰] 하이틴 아역 배우 최서윤 "적재적소 스며들며, 빛을 발할 수 있는 배우 되고 싶어"

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하이틴 아역 배우 최서윤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이 녹아든 독백 연기를 선보였다. 독백이 시작되자 최서윤은 '단팥빵'이라는 첫마디를 건네며, 음식을 매개체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고, 이후에는 엄마에 대한 그리운 감정이 점차 서운함과 분노로 뒤바뀌며, 결국 격정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임팩트 있는 연기로 독백 연기를 완성시켰다.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최서윤은 드라마 KBS '달리와 감자탕', MBC '내일'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만의 매력을 제대로 그려냈고, 최근에는 광고 '노담멤버스'에서 세빛고 배드민턴 부원으로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현재 최서윤은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배우 & 루키 인터뷰] 하이틴 아역 배우 최서윤 "적재적소 스며들며, 빛을 발할 수 있는 배우 되고 싶어"

최서윤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하이틴 아역 배우로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먼저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하며 "어렸을 때 TV를 보는데 한 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고 나도 저렇게 쉽게 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틈만 나면 혼자 눈물 연기에 도전했지만, 아무리 쥐어짜 봐도 눈물이 나질 않았다. 그렇게 연기에 대해 동경심과 호기심이 더해져 결국 연기 학원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서윤은 "아직 많은 캐릭터들을 연기해 보지 못했다. 꼭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나사 빠진 백치미 캐릭터 '한지연'과 '더 글로리'의 메인 빌런 '박연진' 같은 악역이다. 두 캐릭터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캐릭터 자체가 매력 넘치기 때문에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자신이 매료된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배우 김지원을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최서윤은 "'상속자들', '나의 해방일지', '태양의 후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김지원 배우의 명연기를 몸소 느끼게 됐다. 한 사람이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 놀랐고, 좋은 배우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높은 이해가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됐다. 아직 배우로서 부족한 점투성이지만 앞으로 김지원 배우처럼 매 작품 다채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서윤은 "자기소개에 언급한 것처럼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간에, 그에 맞는 색깔을 찾아내고 싶다.
카멜레온처럼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얼굴과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배우로서 포부를 전했다.

자신의 색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아역 배우 최서윤. 좋은 배우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배우 최서윤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