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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데보라' 박강토, 구준회 군대 선임 깜짝 변신...디테일 연기 눈길

입력 2023.04.28 17:10수정 2023.04.28 17:10
'보라! 데보라' 박강토, 구준회 군대 선임 깜짝 변신...디테일 연기 눈길


배우 박강토가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구준회와 티키타카 호흡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에서 박강토는 구준회와 함게 휴가 나온 선임병으로 분해, 클럽에 들어가기 전, 후임인 구준회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박강토가 출연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보라! 데보라' 박강토, 구준회 군대 선임 깜짝 변신...디테일 연기 눈길


이날 방송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 박강토가 후임 양진호(구준회 분)를 포함한 선·후임들과 함께 클럽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강토는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한 양진호가 선임들을 향해 경례하자, "정신 차려! 여기 사회야. 군대 아니야"라고 못마땅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클럽에 들어간 박강토 일행은 본격적으로 놀기에 앞서 "전우들, 한 명이라도 성공해서 다시 만나자"라는 마치 전쟁터를 연상하게 하는 병장의 선창을 시작으로 사회에 적응 못 하는 휴가 나온 군인들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상병 박강토는 립밤을 입술에 바르고, 머리를 매만지는 등 외모를 가꾸는 노력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군인 티를 벗지 못하는 어색한 모습을 연발하며, '신스틸러'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박강토는 '보라! 데보라' 속 휴가 나온 군인 역을 현실적으로 소화하며, 짧은 장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군인 티를 벗기 위해 계속해서 외모를 가꾸는 디테일한 표현들과 사회에 나와서도 후임에게는 막 대하는 선임병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안정적인 연기를 지닌 박강토는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다. 어떠한 역할이 주어지든 자신의 색깔을 살려 표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배우 박강토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박강토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드라마 쿠팡 플레이 '미끼',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종이의 집', ENA '구필수는 없다' 등 연이어 화제작에 출연하며 발군의 열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ENA '보라! 데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