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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아이브, 한터 월간-주간차트 1위! 글로벌 인기 입증

입력 2023.05.02 15:46수정 2023.05.02 15:47
세븐틴-아이브, 한터 월간-주간차트 1위! 글로벌 인기 입증

그룹 세븐틴과 아이브가 한터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일) 오전 10시에 4월 월간 차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과 아이브가 한터차트 4월 월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세븐틴은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그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한터차트 내 종합차트다. 세븐틴의 'FML' 앨범은 음반과 소셜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특히 음반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세븐틴에 이은 월드차트 2위와 3위는 대세 스타덤에 오른 아이브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순이었다.

세븐틴의 강세는 월간 음반차트에서도 이어졌다. 초동 판매 첫날 약 400만 장에 이르는 판매량을 기록한 세븐틴 다운 수치다. 세븐틴의 'FML'은 음반 지수 497만3062,00점(판매량 455만214장)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월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FML'로 역대 한국 가수 최초 초동 판매량 4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쿼드러플 밀리언' 아티스트의 영예를 얻었다.

세븐틴에 이어 아이브의 'I've IVE'와 어거스트 디의 'D-DAY'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증차트는 아이브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브는 4월 한 달 동안 3주 연속 인증차트 1위에 오르면서 월간 인증차트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브에 이어 지수와 케플러가 월간 인증차트 2위, 3위에 오르며 4월 한 달간 여성 아티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터차트 4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더불어 지난 1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한터 4월 5주 차 주간차트에서도 세븐틴과 아이브가 1위에 오르며 두 그룹의 인기를 증명했다.

세븐틴은 4월 5주 월드차트에서 월드 지수 1만6605.4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와도 2배가 넘는 점수 차의 압도적인 점수다. 세븐틴은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음반, 음원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코어 팬덤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뒤이어 아이브와 임영웅이 월드차트 2위, 3위에 올라 대세 아티스트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4월 5주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세븐틴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세븐틴은 4월 5주 주간차트 2관왕과 4월 월간차트 2관왕으로 4관왕에 올랐다. 초동 판매량 455만 장이라는 신기록을 경신한 세븐틴의 독주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어거스트 디가 음반 지수 26만319.70점(판매량 21만3427장)으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반 지수 11만6074.34점(판매량 11만1203장)으로 3위에 오르며 하이브가 강세를 보였다.

아이브가 4월 3주, 4월 4주에 이어 3주 연속 주간 인증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자랑했다. 인증차트는 팬덤의 정품 앨범 인증으로 집계되기에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주 연속 주간 인증차트 1위는 물론, 4월 월간 인증차트 1위에 오른 아이브와 팬덤 다이브의 저력이 눈여겨볼 만하다.

주간 인증차트 2위는 케플러의 'LOVESTRUCK!'이, 3위는 트레저의 'THE SECOND STEP : CHAPTER TWO'가 자리하며 4세대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한터차트 4월 5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월드 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 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한터차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