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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묘연각 재입성...‘사장’ 김소연과의 조우

입력 2023.05.07 13:32수정 2023.05.07 13:32
이동욱, 묘연각 재입성...‘사장’ 김소연과의 조우
구미호뎐1938 /사진=tvN

[파이낸셜뉴스]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김소연과 만난다.

7일 tvN에 따르면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측은 이날 묘연각에 재입성한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묘연각의 사장이자 오랜 벗 류홍주(김소연 분)와의 재시작된 인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미호뎐1938’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했고, 더욱 견고해진 세계관에서 질주하는 전개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흡인했다. 첫 방송에서는 삼도천의 수호석을 훔친 홍백탈을 쫓아 1938년으로 향하는 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뜻밖에도 그곳에서 꿈에 그리던 동생 이랑(김범 분)과 재회한 이연. 그러나 홍백탈이 이랑을 공격하며 상황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연은 동방삭(영훈 분)과의 위험한 거래까지 감행하며 동생을 살리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은 놓치고 말았다. 이에 ‘사냥의 시간’을 알리며 새로운 움직임에 나서는 그의 모습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동욱, 묘연각 재입성...‘사장’ 김소연과의 조우
구미호뎐1938 /사진=tvN

공개된 사진들에는 묘연각에 새로이 터를 잡은 이연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를 맞이하는 이는 다름 아닌 묘연각의 사장이자 산신이 되기 전부터 이연과 벗이었던 류홍주다. 하지만 이연을 바라보는 류홍주의 눈빛은 친구보다도 먹음직스러운 사냥감을 바라보는 듯 매 순간이 빛난다.

류홍주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연을 향해 “너 내 거 해라”라며 매서운 직진을 보여주기도 했던바. 1938년에 갇힌 이연과 오랫동안 그를 탐해왔던 류홍주의 아찔한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이연은 자신을 과거에 갇히게 한 홍백탈을 찾기 위해 나선다. 그 과정에서 류홍주와 필연적으로 엮이게 될 것이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산신즈’의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