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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 내쳤다… 새 사령탑에 최원호 2군 감독

입력 2023.05.11 21:52수정 2023.05.12 05:15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 내쳤다… 새 사령탑에 최원호 2군 감독
[서울=뉴시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 (사진= 한화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퓨처스(2군)을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11일 최원호 감독을 계약기간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12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최원호 감독이 비운 2군 사령탑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맡는다.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 내쳤다… 새 사령탑에 최원호 2군 감독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3.2.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한화는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와도 결별한다고 밝혔다.

최원호 감독은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20년 6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다가 2021년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2021년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수베로 감독은 감독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한화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해 11승 19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