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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트로트 가수 A씨는 '해수'.. 향년 29세

입력 2023.05.15 13:40수정 2023.05.15 13:42
숨진 트로트 가수 A씨는 '해수'.. 향년 29세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숨진 트로트 가수 A씨(30)는 해수(본명 김아라)로 밝혀졌다. 고인은 사망 전날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경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A씨는 가족에게 인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트로트 가수 해수로 밝혀지면서 해수의 SNS에는 지인과 팬들이 안부를 묻는 댓글이 빗발치기도 했다. 현재 해수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은 닫힌 상태다.

1993년생인 해수는 국악을 전공해 지난 2019년 11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 곡으로 활동을 해왔다.

이후 '가요무대',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 및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지상파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을 입증해 주목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