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멍하다 거짓말일 거라 웃었다가 다시 울었다가 소리쳤다가 매정하다고 화를 냈다가 그리워하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픔”이라며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 사랑해, 해수야. 잊지 않을게”라고 했다.
해수는 장윤정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저를 기억해주실 줄도 몰랐고, 생각해주시는 줄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직접 초대해주시고 힘들었던 저에게 진심으로 힘이 되는 위로와 조언의 말씀을 너무도 따뜻하게 해주셨었다"며 "그 기억은 제가 가수를 하고 또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너무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해수는 "선배님께서 만들어주신 이 경험들과 기회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해나겠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