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선균·주지훈 '탈출' 140개국 선판매...칸서 21일 공개

입력 2023.05.19 09:06수정 2023.05.19 09:09
21일 밤 1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 7시 30분)
이선균·주지훈 '탈출' 140개국 선판매...칸서 21일 공개
'탈출: PROJECT SILENCE'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탈출:PROJECT SILENCE'가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됐다.

CJ ENM에 따르면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판매됐다. 아직 칸 국제영화제 세일즈 마켓이 활발한 상황이라 추가 판매국은 늘어날 전망이다.

'탈출: PROJECT SILENCE'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CJ ENM 박정민 부장은 “바이어들이 일부 공개된 영화의 영상을 보고 작품 퀄리티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 '탈출: PROJECT SILENCE' 는 오는 21일 현지 시각 기준 밤 1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 7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다.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2023년 개봉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