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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금기 드래프트?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올해도 9월 개최로 가닥

입력 2023.05.26 09:59수정 2023.05.26 10:16
올해 9월 중순 가능성 가장 높아... 작년에는 9월 15일 개최
현재 예정으로 봉황대기 9월 4일 종료
1라운드 투수 초강세... 과연 All 투수 지명 나올까
[단독] 마지막 황금기 드래프트?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올해도 9월 개최로 가닥
신인드래프트 지명된 선수들 '기대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최근 프로야구에 신인돌풍이 일어나고 있다. 윤영철, 김서현, 김민석 등 신인들이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되는데다가 샐러리캡이 도입되면서 신인드래프트는 프로야구 한 해 농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벤트가 되었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아직 올해만큼 뚜렷한 최대어급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더욱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에 쏠린 관심이 크다.

2024 신인드래프트의 잠정적인 일정이 공개되었다. 올해도 KBO 신인드래프트는 9월에 열린다.

5월 25일 목동야구장에서는 오전 스카우트 팀장들과 KBO 관계자가 참여한 회의가 열렸다. 여러 현안이 논의되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2024 신인드래프트.

아직 장소 협의 등 KBO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서 자세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9월에 실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는 올해도 9월 중순 정도가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이다. 올해 고교야구 봉황대기는 현재 일정 상으로는 9월 4일 종료된다.
비로 경기가 뒤로 밀리는 것을 고려해도 충분히 봉황대기 이후에 신인드래프트가 펼쳐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작년 신인드래프트는 2022년 9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바 있다.

올해는 장현석, 황준서, 조대현, 육선엽 등 투수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최근 한 번도 없었던 '1라운드 All 투수 지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