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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레드엔젤스, 日 오사카서 전지훈련

입력 2024.03.11 15:24수정 2024.03.11 15:29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日 오사카서 전지훈련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일본 세레소 오사카 선수들이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연습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레드엔젤스가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일본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일본 WE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현대제철 설명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도 빛났다. 올해 경주 한수원에서 이적한 서지연(29)이 5차례 연습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신인 박아현(24)도 1골을 넣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는 16일 경주 한수원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WK리그 12연패에 도전한다"며 "5월에는 AFC 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아시아 리그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