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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자' 이이경, '이름값' 하러 떠난다…日 통해 '해외 진출'

입력 2024.03.12 11:27수정 2024.03.12 11:27
'전역자' 이이경, '이름값' 하러 떠난다…日 통해 '해외 진출'


'전역자 :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자'(이하 전역자)의 MC 이이경이 '이름값'을 하러 떠난다.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취지에 맞춰 사상 첫 '해외 진출'을 이뤄낸 것. 12일(오늘)과 19일 공개되는 '전역자'에서 각각 일본 도쿄의 신주쿠역과 도시마엔역을 탐방하며 클래스가 다른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1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에서 공개되는 '전역자'에서는 일본편 1탄으로 이이경의 '우당탕탕' 신주쿠역 탐방기가 공개된다. 특히 신주쿠역은 그간 '전역자' 영상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은 방문 추천을 받았던, '댓글 추천 1위' 역이다. 일본에 도착한 이이경은 '전역자'의 역사적인 첫 해외 촬영에 잔뜩 들떴다가, "출구 개수가 약 200개로 전 세계 1위, 일일 유동인구가 350만 명으로 기네스북 1위"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역대급 '발품'을 직감하며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져 웃음을 유발한다.

신주쿠역에 도착해, "350만 인파를 느껴보자"는 포부와 함께 역 내부에 진입한 이이경은 어마어마한 인파를 마주한 뒤 "사람이 진짜 많다,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라며 '매운 맛'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더욱이 추천 받은 맛집으로 가기 위해 신주쿠역에서의 '미로 탈출'에 돌입하자마자 제작진조차 우수수 낙오돼, 이이경을 포함한 촬영팀 전체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다. 실시간 '대량 미아 발생' 사태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정신 차려, (제작진과) 서로 끈으로 묶어"라며 혼란스러워 하다가도, "내가 일단 살아야 돼"라며 정신을 붙잡고 탈출 의지를 다진다. 과연 이이경과 낙오된 제작진이 역 밖에서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울러 19일(화) 공개되는 '전역자' 일본편 2탄에서는 이이경이 '해리포터' 마니아들의 성지로 알려진 도시마엔 역을 방문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신인 보이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두 멤버 시온과 사쿠야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최근 데뷔 싱글 'WISH(위시)'로 한국, 일본 선주문량 37만 장을 기록하고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등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석권 중인 NCT WISH는 촬영 당시에는 아직 데뷔 전이었던 만큼, 이이경과 도시마엔 역 근처를 탐방하며 이색 '예능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시민들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을 나누는 'EE경'이 이들과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다양한 지역의 역들을 리뷰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전역자'가 첫 해외 방문을 통해 국내와 비슷한 듯 새로운 역내 모습과 역 방문 노하우는 물론, 즉석에서 한국 관광객들과 '합석'을 하며 근방의 '핫플레이스'들까지 낱낱이 소개한다.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과 근방에 거주 중인 분들에게 신선한 정보와 재미를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국가의 독특한 역들을 찾아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역자'는 전세계 지하철역부터 기차역까지 전 세계 다양한 역까지 몰랐던 역에 얽힌 이야기부터 주변 핫플레이스까지 리뷰하는 본격 역 기반 로컬 탐방 예능으로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가 선보인다. 오오티비는 '전역자' 외에도 이창섭의 '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 엄지윤의 '상팔자 : 매일 VIP 되는 여자', 각 지역 대표자들의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 '대표자: 지역을 대표하는 자', 무인도 릴레이 생리얼 개척 예능 '무이자: 무인도에 이어 사는 자' 등 '~하는 자' 시리즈로 MZ세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포맷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 '9700 STUDIO'를 오픈, '전과자'의 중고등학교 스핀오프 버전인 '최애티처' 론칭을 알려 10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오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