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3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이성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이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펼친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3차 대회 결선이 성료했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한 이성훈이 차지했다.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경기 코스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평가받는 샤인데일CC로, 코스와 그린 난도 역시 높아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의 매력적인 스코어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8명, 추천 및 초청선수 등 총 84명의 참가자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500만원 및 대상포인트 2000점, 신인상 포인트 200점이 지급됐다.
이번 3차 대회에는 23시즌과 앞서 1, 2차 대회 우승자 등 GTOUR에서 이름을 알려온 이성훈, 윤재인, 순범준 등 10명의 시드권자가 출전해 더욱 열띤 각축전을 펼쳤다.
특히 기존 최다승 타이기록을 갖고 있던 최민욱과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김홍택, 김민수까지 공동 최다승의 기록을 거머쥐며 어떤 선수가 먼저 단독 최다승을 노릴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GTOUR 발전을 위해 꾸준히 타이틀 스폰서를 지낸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하고 골프버디, 넥스트젠,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결선 현장에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스크린골프투어의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